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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당 수강기] 공맹사상 제1강(2/17) 수강기 / 전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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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사상 제1강(2/17)

 

공자와 맹자. 너무나 친숙하고, 여러 번 들어본 이름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어온 공맹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오해와 편견에 쌓여있는 인물입니다.

앞으로는 성태용 교수님과 함께 논어와 맹자, 원문에 입각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학은 그 어떤 동양의 학문보다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기나긴 조선왕조에서 국가이념으로 채택해 우리나라의 긴 역사를 함께 해온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와서 더 새롭고 빠르게를 신봉하며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과거의 학문들과 생각들은 모두 나쁜 것이고, 고리타분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오리서원에서 성태용 교수님을 모시고, 공자와 맹자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한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논어와 맹자를 읽으며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수업에는 과연 유학과, 앞으로 우리가 수업 상반기에 배울 공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입니다. 요즘에 와서는 유학의 ‘수기’ 즉, 자기완성, 인격완성의 측면만 부각되고 있지만, 사실 유학은 그 못지않게 ‘치인’ 즉, 이상사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중요시 여깁니다. 나만을 가꿔서 나만 바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를 생각하는 학문이라는 것이지요.


공자의 부모님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차이가 상당했다는 기록은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자의 자인 중니(仲尼)를 보고 우리는 공자가 둘째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자에 포함되어 있는 ‘중’은 둘째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한자입니다.


여기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토막 상식 하나,
백 중 숙 제 (伯 仲 叔 季) 는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 넷째임을 알려주는 한자라고 합니다. 그 중 ‘중’자를 본인의 자에 가지고 있는 공자는 둘째아들이 되는 것이지요!


당시 공자는 ‘생이지지(生而知之)’ 라고 불리웠다고 합니다. 이 생이지지란,
생이지지(生而知之)
학이지지(學而知之)
곤이학지(困而學之)
곤이불학(困而不學)에서 나온 말로,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배워서 아는 사람, 고생해서 배우는 사람, 고생하고도 못배우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공자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별칭입니다. 하지만 공자는 자신은 생이지지가 아니라 다만 민첩하게 옛 말씀을 알아내는 사람일 뿐이라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다음시간부터는 원문을 통해 공자가 어떤 말을 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려야한다고 생각했는지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시간을 기대해주세요!

 

*모든 내용은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쓰여 졌으나, 작성자 개인의 생각과 이해에 따라 선생님의 뜻과는 왜곡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업의 모든 저작권은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께 있습니다.


□ 글쓴이 : 전민해(오리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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