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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령에게 주는 이원익의 글 /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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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령으로 가는 손자에게 준 글에서 보면, 그가 갖추고자 했던 덕목을 알 수 있다. 

 

청렴과 간소함으로 백성을 보호하라

백성을 사랑하고 욕심을 줄여라

먼저 일의 실정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포악과 분노를 경계하고 일의 실정을 천천히 살펴라

신상필벌하되, 상을 준 마땅함은 오래 잊지 말고 과오는 즉시 염두에 두지 마라

성과를 이루기보다 폐단을 제거하고, 일을 만들기보다 일을 줄여라

일이 있을 때, 널리 원로 품관 민인 등에 물어서 인정에 합치하기를 힘쓰고, 자신만 옳다고 오만하지 말라

백성을 잘 어루만지고, 관속을 너무 각박하게 대하지 말라

모든 일은 그때그때 마음을 다하고, 일일이 지휘하지 말라

 

이러한 항목들은 말뿐이 아니었다. 그 자신이 실천한 덕목이기도 했다.


□ 글쓴이 : 김태희(다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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