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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원익이 덜 유명한 까닭 / 김태희
등록일 2016-01-12 조회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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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원익(1574~1634)은 선조·광해군·인조의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다. 그의 화려한 관직생활에 비하면 그에 대한 연구나 평가는 저조한 편이다. 왜 그럴까? 그 원인으로 세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이원익 스스로 자신이 요란스럽게 평가받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둘째, 조선시대의 역사가 이원익과 같은 정치인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학문보다 시무에 충실하여, 텍스트를 주된 연구자료로 삼는 연구자들에게 주목받기가 불리했다. 

그렇다면 이원익을 좀더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현양할 필요가 있다. 
첫째, 역사적 인물에 대해 온당한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의리명분에 치우친 흐름을 반성하고 실사구시의 작풍을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셋째, 무엇을 말했는지만이 아니라 무엇을 하였는지에 관심을 갖는다면 이제 이원익의 실천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한다.

(오리 리더십 포럼 2015 발표문. 김태희 "오리 이원익의 실사구시 리더십"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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